모더나 백신 2차 접종 후기 그리고 부작용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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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후기 그리고 부작용 치료법

    제100강 모더나 2차 접종 후기에서 제가 직접 경험한 부작용을 모두 공개하고
    어떻게 그것을 극복했는지 알려 드립니다.
    모더나/화이자 mRNA 백신 임상 1상-3상에 있는 그대로 전신 염증성, 발열, 오한, 근육통, 피로를 모두 경험했습니다. 한 가지 특이한 것은 1차 접종 때보다 훨씬 강렬했습니다.
    흥미롭게도 처음 8시간은 너무 경미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핵산 백신의 특성인 유전물질이 세포에 주입되고 나서 스파이크 단백질이 세포 표면에
    나타날 때까지의 기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전신 염증 증상은 비스세테로이드성 소염제 diclofenac potassium 50mg 경구 복용 즉시
    1시간 이내에 사라지고 8시간이 지나면 다시 옵니다.
    첫날 저녁, 이틀 밤에 피크를 찍고 3일 후부터 개선 4일 후 모든 전신 증세가 소멸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시적 심박 수 상승(약 120)이 diclofenac을 안 먹었을 때 이틀째 밤에 발생했습니다.
    노약자 중에 기저 질환이 있는 분들은 백신 접종 후 생기는 염증 반응에 의해서
    기저 질환이 악화하여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가능성을 제가 직접 체험한 셈이죠.
    이는 저의 제89강 독감 백신 사망자 줄이는 방법에서 이미 강의한 바와 있습니다.
    당시에 독감 백신 접종 후 일주일 내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한때 큰 관심을 끌었던 주제였습니다.
    어느 백신이든 코비드이건 독감이고 사람에 따라서 백신 접종 후 생기는
    전신 염증 반응(systemic inflammatory reaction)이 강렬할 수 있고 고령자 중 기저질환 있는 분
    특히 심혈관계 병력이 있는 분은 이로 의해서 혈전 형성이나 부정맥 위험이 충분히 커질 수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의료진은 환자에게 코비드 19 백신 접종하기 전에, 특히 2차 접종 후
    이런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숙지시키고 기전 질환이 있는 분은 그 질환이
    안정기에 있을 때 접종을 권유해야 하며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특별한 금기가 없다면
    ibuprofen 같은 소염제를 처방해 주고 증세가 발생 시 바로 사용하게 조언해 줄 필요가 있으며
    소염제를 쓸 수 없는 경우는 타이레놀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타이레놀은 소염 작용은 없지만, 해열, 진통 작용이 있어서 백신 접종 후 생기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반드시 여러분의 주치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제 환자들 중 백신을 접종받은 노인층에서는 경미한 부작용을 제외하고
    모두 무사하며 다들 생각보다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심각한 부작용이 발견되면 바로 여러분께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최대한 객관적인 정보 제공으로 여러분을 돕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무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장항준 내과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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