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하여 저 또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많은 직원들을 집으로 돌려 보내야 했고, 랜트 비도 내지 못하고, 서플라이어들 물건 값도 제대로 결재하지 못한 바보 같은 운영자입니다.
너무 갑자기 몰려온 상황이기에 미쳐 대비하거나, 좋은 해법을 생각할 겨를도 없었습니다. 이렇게 이번 불행은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다가왔을 것입니다. 부끄러워 할 겨를도 없이 말입니다.

터무니 없이 올라버린 비행기 가격에 한국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생활 절벽에 빠져버린 학생들도 다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다들 내 자식은 아니지만 누군가의 소중한 아들 딸이고 소중한 가족임을 생각하면 그냥 지나쳐버릴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서 부터 풀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다행히도 저와 제 동료들이 남들 밥해 먹이는 재주는 있습니다. 집으로 돌려보냈던 친구들에게 부탁하니 흔쾌히 자원봉사의 뜻을 보내와서 용기를 내서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일을 해볼까 합니다.

이번 일로 젊은 친구들이 움츠려 들지 말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잘 이겨내 주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언제까지 이 행사를 진행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힘 닿는 데까지 해볼 생각입니다. 혹시 저와 마음을 같이 해주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후원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디자인 하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홍보 자료도 만들어 봤습니다. 모두가 만리 타향에서 고생하고 있는 지금,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고 자랑스런 대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식을 키우는 아비의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하오니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참고하시어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을 잘 하지 못합니다.

아무쪼록 주변에 널리 알려주셔서 혜택 받는 분들과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하나 되는 기회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배은한 올림

세부 내용

하루하루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계시는 교민 여러분, 그리고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자영업자 여러분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겠지만 콩 한쪽도 나누어 먹는 위대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우리 대 한국인들이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아시다시피 이번 위기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많은 분들이 본인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생활 절벽에 서 있다고 합니다. 그나마 가족이 없는 학생들의 경우 고립감과 공포감이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들의 아들 딸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게 마음을 일으켜 주셨으면 합니다.

모두들 힘드시겠지만 이 행사를 좀 더 확대해 봤으면 합니다. 밴쿠버 전역에서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협조를 바랍니다.

1. 지역 별로 거점 식당을 선정하고자 합니다 : 힘들게 영업을 하고 계시는 분들의 영업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결정하고자 합니다. 지금 영업을 하지 않고 계시는 분들 중에 이 행사에 참여하시고 본인들의 업장을 행사장으로 제공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1-604-442-7552 또는 1-778-899-0306으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간단한 메뉴에 대한 제안도 같이 받겠습니다.

2 지금 상황에서는 이 행사를 언제까지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가지고 계신 것들 중에 가능한 것들이 있으시다면 후원을 받았으면 합니다. 쌀도 좋고 식재료도 좋고, 나누어줄 마스크, 라면, 어떤 것이라도 좋습니다. 현금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이 위기가 길어질 경우에 대비한 후원 요청입니다. 모두가 참여하는 십시일반으로 이 위기를 해쳐 나갔으면 합니다. 조기 종식될 경우 후원해주신 금액은 합리적으로 배분하여 다시 돌려드리겠습니다.

실물의 경우 거점 식당이 선정되는 대로 후원하실 곳을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지금 당장은 Gramercy Grill & Bar (2685 Arbutus st. Vancouver 1-604-730-5666) 또는 Masa Japanese Restaurant (2nd floor 1414 West Broadway Vancouver 1-604-732-0112) 입니다.

현금의 경우 마찬가지로 1-604-442-7552 또는 1-778-899-0306 으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 transfer 로 후원을 원하시는 분은 [email protected] 으로 보내주시고 비밀 번호는 문자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후원해주시는 분들은 별도의 명단을 작성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 아름다운 기록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3. 주변에 누구라도 이 행사의 혜택이 필요하신 분이 있으신 경우 적극적으로 전달하여 적어도 우리 한국인들 만큼은 뱃속 든든하게 이 위기를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4. 특히 주변에 식당을 운영하시고 계시는 지인들이 있으신 경우 저희에게 연락처를 공유해주시거나 이 메일을 전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위기는 마음으로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 스스로의 마음을 가두어 혼자가 되지 마시고 모두가 하나 되어 외롭지 않게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길 바랍니다.

긴 문장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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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urngreen
      5월 4, 2020 at 10:48 오후

      사람들간의 간격을 유지해야하지만 마음의 거리는 참으로 가깝게 해주시는 감동적인 일이네요. 차뮤감사합니다.

      • hanooring
        5월 8, 2020 at 9:36 오후

        말씀하신 대로 이번 사태를 계기로 밴쿠버 한인들 간의 마음의 거리가 가까와 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sident
      4월 3, 2020 at 9:07 오후

      아 정말 훈훈합니다 !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밴쿠버 시민들의 자발적인 활동이 늘어 나고 있다고 하던데^^ 한인 사회에서도 훈훈한 일들이 점점 늘어 나네요. 어떤 큰 조직에서 수직적으로 시작이 되는 것 보다 (수평적인) 한인들의 자발적인 행동들이 훨씬 더 큰 감동과 의미가 크다고 느껴 집니다. 이게 한인들의 협심과 단결을 끌어 내는 의미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 청년 모두들 힘내시고 건강하십시요. 우리 모두 어려움을 함께 잘 극복해 나갑시다. 우리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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