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 브라더스 마운틴 산행

Three Brothers 마운틴 산행

Hwy # 1을 따라 가다 호프를 지나서 Hwy 3를 따라 구불 구불 올라가면 도로에서 사슴을 만나기도 하고 전망대에는 다람쥐의 묘기도 볼 수 있고 내려다 보이는 전망도 좋다. 다시 올라가면 거의 정상부근까지 올라 가게 된다. 송신탑이 보이는 그곳이 산행의 시작점이다.

밴쿠버에서  가는 길은 좀 멀다고 느낄 수 있다. 아니 사실 멀다. 하루 당일로 산행을 하고 온다는게 쉽지 않은 길이다.

산행코스도 21키로 나 되니 빨리 걷는다고 해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여름산행은 대부분 긴 산행이지만 그만큼 아름다운것들을  보는 보상을 한다.

좀 쉬었다가 길건너 반대편 산길을 꼬불 꼬불 올라가야 좀더 여유롭다.

올라가는 길가에도 온갖 야생화가 피어 있으니 운전자는 운전을 주의해야 한다. 꽃에 정신 팔지 말기를 옆에는 경사가 심한 낭떠러 지기이니까…

2l km의 산행 First Brother정상고도는 2272m미터이다. 꽃속에 흥얼대다 보면 언제 왔는지도 모르고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확인하고 떠나자.6월에도 눈이 쌓여 주차장까지 올라가지 못하고 길에 눈때문에 다시 돌아 가거나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그렇게 간다고 해도 너무나 단순한 코스라서 별로 재미가 없을 것이다.날이 좋으면 행운이다.  썬크림은 충분히 바르고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모자등도 준비하자.

썬번을 만만하게 보면 응급실로 직행할 수도 있으니 유의 하도록 하자.

이쁜 버섯은 그냥 사진만 찍자 이쁘면 독이 있다는 정설이 있다 .절대 만지지도 말라. 먼길 가는 나그네여 그대 동행이 있는가 하는 물음이 문득 들때가 있을 것같다. 앞서 가는 동료와 산등성이를 따라 계속되는 산행길

평생을 간직할 사진들은 많을면 많을수록 좋지 않을까?

운이 좋으면 산닭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다.그리고 이곳 또한 천국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

정상 2272미터 인증샷도 잊지 마시라.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푸른 나무의 오묘한 빛은 햇빛을 받아 더욱 초록 청색 설명하기 힘든 색으로 빛나고 바위위에 새겨진 세월의 흔적처럼 우리도 그렇게 살다가 가면 흔적이라도 남겨야 하지 않을까.

여름산행의 백미는 와일드 플라워 들꽃의 아름다움과 함께 하는 것이고 겨울 산행은 눈꽃과함께 하는 산행이다.

겨울엔 눈이 꽃처럼 빛나고 여름에 땀을 흘리고 뜨거운 태양  아래서 그 긴 산길을 걷는 것은 아름다움에 취하기 위함이다.

 

  • 05/07/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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